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문단 편집) == 후일담 == 현재 [[독일]]에서는 독일 국내 반나치 저항조직의 상징이자 참된 독일 군인정신의 정수로서 신성시되고 있다. [[안네 프랑크]]도 이 사건을 은신처에서 듣고 일기로 썼는데(1944년 7월 24일자) 히틀러가 죽었다고 해도 암살범들이 비슷비슷한 군국주의자들이라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고 얼마 안 가 또 다른 전쟁을 일으킬 거라는 식으로 서술했다. 상술한 1944년 7월 24일자 [[안네의 일기]]에 언급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묵사판에서 발췌.] >"큰 뉴스! 히틀러 암살계획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은 유대인 공산주의자도, 영국의 자본가도 아닌 훌륭한 독일의 장군[* 안네의 착오이다. 슈타우펜베르크는 장군이 아닌 [[영관급 장교]]였다. 다만 안네가 군 관련 지식이 많을 리 없으니 그냥 장군으로 착각할 만 하다. '''장군'''참모('''General'''stab)라는 직책도 그렇고.]으로, 그것도 아주 젊은 백작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히틀러는 가벼운 상처와 화상을 입었을 뿐입니다. 히틀러와 함께 있던 수 명의 장군과 장교가 죽거나 다치고 주범은 사살되었습니다. 아무튼 이 사건은 전쟁에 지쳐 히틀러를 없애려는 장군이나 장교가 많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들은 히틀러를 제거하면 '''군인 출신 독재자를 옹립하고, 연합군과 강화를 맺은 다음 재군비를 해서 20년 쯤 지나면 다시 전쟁을 시작할 속셈이겠죠.''' 어쩌면 하느님의 섭리로 히틀러의 죽음이 늦춰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적의 독일군들끼리 서로를 죽여준다면 연합군측은 훨씬 유리하고 편하겠죠. 그렇게 하면 소련군과 영국군이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겪는 고생이 가벼워질 테고, 그만큼 빨리 파괴된 자기 나라의 도시 부흥에 착수할 수 있을텐데요." [[이스라엘]]에선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에 대하여 꽤 긍정적으로 본다. 그가 히틀러만 싫어한 게 아니라 그의 일기 및 기록으로 [[유태인]] 및 다른 [[홀로코스트|인종 학살]]을 성토하며 [[나치]]를 지지하던 걸 후회하는 게 보이고 행동으로 막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허나 이스라엘 군사학자 마르틴 판크레펠트는 자신의 저서 <전쟁 본능>에서, [[귀족]]이자 [[군국주의]]자인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이 현 [[독일 연방군]]에서 자신이 [[민주주의]]자이자 본받아야 할 사람이라 묘사되는 것을 보면 태어난 걸 후회할 거라고 평했다. 장남 베르톨트 마리아 솅크 폰 슈타우펜베르크 백작(Berthold Maria Schenk Graf von Stauffenberg)도 부친의 뒤를 이어 군문을 밟아 서독 육군 장군까지 진급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 종전 후 서독 연방군(Bundeswehr. 현재의 [[독일 연방군]])이 재건된 직후 1956년 육군에 입대하여 장교로 임관, 남부방면사령부 총사령관을 지낸 뒤 94년에 최종계급 소장(Genaralmajor)으로 38년간의 군생활을 마쳤다. 퇴역 당시 전 독일군에서 최고령자(34년생. 당시 60세)였다고 한다. 훗날 그가 회고하기를, "내가 임관했을 때 모두들 나와 내 아버지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그들이 '당신이 그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의 아들이냐?'라고 물으면 나는 '그렇다. 그리고 나와 우리 가족은 아버지가 자랑스럽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참고로 2004년에 그의 70세 생일이자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 6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았는데 그 장소가 무려 '''늑대 소굴(Wolfschanze)''', 그의 아버지가 폭탄을 터뜨렸던 바로 그곳이었다. 베르톨트 폰 슈타우펜베르크는 2023년 기준 89세로 아직 생존해 있다. 막내이자 유복자인 콘스탄체는 작가가 되어 그의 아내이자 남매의 어머니 니나에 관한 서적을 썼고 그녀의 아들 중 하나는 배우가 되어 [[작전명 발키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역시 2023년 기준 78세로 아직 생존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